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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뷰티 대장주 등극! LG생활건강 넘고 시가총액 1위! 🚀

최근 뷰티 업계에 뜨거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에이피알(APR)입니다. 공모가 대비 무려 3배 가까이 폭등하며, 국내 대표 뷰티 기업인 LG생활건강을 제치고 업계 시가총액 1위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상장 초 고평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실적 성장과 브랜드 확장 기대감에 힘입어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목차 

1. 에이피알의 주요사업
2. 펀더멘털
3. 투자 포인트
4. 리스크

 

 

 

 

지난 7월 18일, 에이피알은 17만 6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공모가(5만원) 대비 약 241% 상승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가총액은 무려 6조 4675억원을 기록하며 LG생활건강(5조 1618억원)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도대체 에이피알은 어떤 기업이고, 왜 이렇게까지 주목받는 걸까요?

 

 

에이피알, 어떤 회사인가? (주요 사업)

 

에이피알은 D2C(Direct to Consumer) 기반의 뷰티테크 기업입니다.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중간 유통 단계를 줄여 효율성을 높이고 있죠. 에이피알의 핵심 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홈 뷰티 디바이스: 대표 브랜드인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을 통해 다양한 홈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부스터프로'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제품입니다.

 

• 화장품: 홈 뷰티 디바이스와 시너지를 내는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o 메디큐브: 더마 코스메틱 분야를 대표합니다.

o 에이프릴스킨: 고기능 저자극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입니다.

o 포맨트: 라이프스타일 뷰티를 지향하는 브랜드입니다.

 

이처럼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을 아우르는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펀더멘털 (기업 기초 체력)

 

에이피알은 상장 전부터 투자자들의 엄청난 관심을 받았습니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2만9400원~4만원)보다 25% 높은 5만원으로 결정되었고, 일반 청약에서는 무려 13조 9100억원의 증거금을 끌어모으며 그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물론, 상장 초 공모가 고평가 논란이 불거지며 주가가 한때 3만880원까지 떨어지는 시련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에이피알은 이에 굴하지 않고 주가 부양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지난해 중순 6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단행했고, 지난 1월에는 6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습니다. 다음 달에는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취득하며 주주 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습니다.

 

• 액면분할: 5대 1 액면분할을 통해 주당 가격을 낮춰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올해 초 실적 개선 흐름과 맞물려 주가 급등의 강력한 촉매 역할을 했습니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3배 넘게 상승하며 시장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투자 포인트: 에이피알, 계속 날아오를까?

 

에이피알의 미래를 밝게 보는 이유들

• 탄탄한 실적 성장: 증권가에서는 에이피알의 2분기 매출액이 3000억원, 영업이익이 6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3%, 135%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575억원)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브랜드 인지도 강화: 에이피알은 초기에 배우 김희선을 모델로 내세워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확산시켰습니다. 최근에는 메디큐브 에이지알 신제품 모델로 그룹 아이브(IVE)의 장원영을 발탁하며 젊은층에게 어필하고 브랜드 파워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 증권가의 긍정적 전망: 하나증권과 키움증권은 에이피알의 목표 주가를 증권사 중 가장 높은 20만원으로 제시했습니다. 교보증권, 다올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등 대부분의 증권사들도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에이피알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 D2C 사업 모델의 강점: 직접 소비자와 소통하며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 니즈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마케팅하는 D2C 모델은 빠르게 변화하는 뷰티 시장에서 에이피알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 리스크: 그래도 조심해야 할 점

 

• 과열된 투자 심리: 단기간에 주가가 급등한 만큼, 과열된 투자 심리로 인한 조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 경쟁 심화: 뷰티 시장은 항상 새로운 트렌드가 등장하고 경쟁이 치열한 분야입니다. 새로운 경쟁자의 등장이나 기존 경쟁사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에 따라 시장 점유율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신제품 출시 및 마케팅 성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과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이 필수적입니다. 신제품이 시장에서 기대만큼의 반응을 얻지 못하거나 마케팅 효과가 미미할 경우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의 변동성: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로, 소비자들의 선호도 변화나 기술 트렌드 변화에 따라 시장 규모가 크게 변동할 수 있습니다.

 

에이피알 주가 일봉 그래프 (출처:다음)

에이피알은 혁신적인 D2C 전략과 끊임없는 브랜드 강화를 통해 국내 뷰티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 결정은 항상 신중하게 이루어져야겠죠? 에이피알의 성장세를 지켜보며,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