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헬스 그룹(UNH) 주가, 주요사업-워런 버핏, 매수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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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헬스 그룹(UNH) 주가, 주요사업-워런 버핏, 매수 시작하다!

by 일상힐러 2025.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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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거인을 만나다: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탐험기

 

오늘은 전 세계 헬스케어 산업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거대한 기업, 바로 ‘유나이티드헬스 그룹(UnitedHealth Group, UNH)’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최근 워런 버핏이 이 종목 매수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목차

1.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은 어떤 회사인가?
2.유나이티드헬스케어: 헬스케어 보험의 새로운 기준
3.옵텀: 데이터와 기술이 만드는 헬스케어 혁신
4.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의 비전: 헬스케어의 미래를 그리다
5.미국인들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온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6.유나이티드헬스그룹 주가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거인의 탄생: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은 어떤 회사인가?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은 1977년 미네소타주 미네통카에서 설립된 미국의 다국적 건강 관리 및 보험 회사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건강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시작했지만, 40여 년이 지난 지금은 헬스케어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거대한 생태계를 구축했습니다. 단순히 병원비를 대신 내주는 회사를 넘어, 건강 관리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한 것이죠.


이들의 사업은 크게 두 가지 축으로 나뉩니다. 바로 ‘유나이티드헬스케어(UnitedHealthcare)’‘옵텀(Optum)’입니다. 마치 한 몸을 이루는 두 개의 심장처럼, 이 두 사업 부문은 서로 시너지를 내며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의 성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유나이티드헬스그룹 -진료중인 의사와 환자 그림

유나이티드헬스케어: 헬스케어 보험의 새로운 기준

 

유나이티드헬스케어는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헬스케어 보험 부문입니다. 이들은 개인, 기업, 정부 등 다양한 고객들에게 의료 및 치과 보험, 처방약 혜택, 기타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고객들이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만성 질환 관리 프로그램, 예방 접종 및 건강 검진 권장 캠페인 등을 통해 고객들이 질병에 걸리기 전에 미리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의료 서비스 제공자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고객들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특히, 미국 내에서 가장 큰 메디케어(Medicare) 및 메디케이드(Medicaid) 제공자 중 하나로, 고령자와 저소득층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유나이티드헬스그룹-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옵텀: 데이터와 기술이 만드는 헬스케어 혁신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의 진짜 혁신은 바로 ‘옵텀(Optum)’에서 시작됩니다. 옵텀은 헬스케어 IT 기술, 데이터 분석, 그리고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문으로,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옵텀은 크게 세 가지 사업으로 나뉩니다.

옵텀헬스(Optum Health): 의사, 병원, 클리닉 등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자들을 지원하고, 직접적인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미국 전역의 의사 및 클리닉을 인수하여 자체적인 의료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진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옵텀인사이트(Optum Insight): 헬스케어 산업에 특화된 데이터 분석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방대한 양의 의료 데이터를 분석하여 병원, 제약 회사, 보험 회사 등이 더 나은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습니다. 예를 들어, 질병의 확산을 예측하거나, 특정 치료법의 효과를 분석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옵텀Rx(Optum Rx): 처방약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문입니다. 약국 체인과 연계하여 처방약 가격을 낮추고, 환자들이 약물 복용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또한, 자체적인 약국 택배 서비스를 통해 환자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있습니다.

 

옵텀의 존재는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이 단순히 보험 회사에 머무르지 않고, 헬스케어 생태계 전반을 혁신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이들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효율적인 치료법을 찾아내며, 궁극적으로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유나이티드헬스그룹-MRI 촬영을 준비하는 사진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의 비전: 헬스케어의 미래를 그리다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은 헬스케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투자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원격 의료 등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헬스케어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AI를 활용하여 질병 위험을 예측하거나,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맞춤형 치료 계획을 제공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팬데믹 이후 더욱 중요해진 정신 건강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까지 책임지는 진정한 의미의 '통합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노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미국인들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온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이제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이 단순히 '보험 회사'가 아니라는 것을 아시겠죠? 이들은 보험, IT, 데이터 분석, 의료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며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거대 기업으로서의 책임과 도전 과제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끊임없는 혁신과 투자를 통해 더 나은 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나이티드헬스그룹- 병원 사진

유나이티드헬스그룹 주가

유나이티드헬스그룹 주가
유나이티드헬스그룹 주가
유나이티드헬스그룹 일봉차트
유나이티드헬스그룹 일봉차트
유나이티드헬스그룹 주봉차트
유나이티드헬스그룹 주봉차트
유나이티드헬스그룹 월봉 차트
유나이티드헬스그룹 월봉 차트
유나이티드헬스그룹 분기실적
유나이티드헬스그룹 분기실적

위기의 거인, 유나이티드헬스그룹: 지금이 투자 기회일까?

 전 세계 헬스케어 산업의 거인으로 불리던 이 회사가 요즘 연이은 악재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과연 이 위기가 투자의 기회가 될 수 있을까요?

 

1.  유나이티드헬스를 덮친 악재들

최근 1년 동안 유나이티드헬스의 주가는 무려 45%나 급락했습니다. 복합적인 악재들이 겹치면서 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 치솟는 헬스케어 비용: 최근 헬스케어 업계 전반에 걸쳐 환자들이 병원을 더 많이 찾으면서 보험금 지급 비용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나이티드헬스의 보험 부문은 이 문제로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 정부 정책 변화: 미국 정부의 보험금 환급 계획 변경도 회사에 부담을 안겨줬습니다. 정부 지원 보험인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가입자 수가 줄어들면서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죠.
  • 총격 사건과 이미지 추락: 지난해 브라이언 톰슨 부사장이 총격으로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 이후 유나이티드헬스는 미국 건강보험 산업에 대한 국민적 불만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인식되면서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었습니다.
  • CEO의 갑작스러운 사임과 법무부 조사: 앤드루 위티 CEO가 갑작스럽게 사임하면서 리더십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현재는 메디케어 청구 관행에 대해 미 법무부의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2. 위기 속 기회를 노리는 버핏의 선택

이처럼 겹겹이 쌓인 악재들에도 불구하고,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은 유나이티드헬스 주식을 대규모로 매수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왜일까요버핏은 회사의 일시적인 어려움보다는 장기적인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투자자로 유명합니다. 현재 유나이티드헬스의 주가가 회사의 장기적인 전망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비록 지금은 힘든 시기지만, 헬스케어 보험, PBM(처방약급여관리업체), 환자 기록 관리 소프트웨어 등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결국 회복할 것이라고 본 것이죠.

 

3. 회복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물론,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이 앞으로 몇 분기 동안 추가적인 의료비용을 부담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의료 서비스 이용 증가와 정부 지원 보험 가입자 감소라는 두 가지 악재가 해소되기까지는 최소 18개월 이상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유나이티드헬스의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은 약 16.75배로, 경쟁사 CVS헬스의 10.51배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 현재 주가가 마냥 저평가되었다고만 보기는 어렵다는 뜻입니다.

 

4. 인내심 있는 장기 투자의 영역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은 분명 지금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헬스케어 산업의 중요성과 회사가 가진 잠재력을 고려할 때, 이 위기가 지나고 나면 다시 한번 도약할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합니다. 
단기적인 주가 급등을 기대하기보다는, 회사의 장기적인 펀더멘털과 회복 가능성을 믿고 투자하는 인내심 있는 장기 투자자에게 적합한 종목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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