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주제를 들고 왔습니다! 바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에너지 정책, 그중에서도 천연가스에 대한 정책과, 어떤 산업과 기업들이 수혜를 볼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
목차
1. 트럼프의 '천연가스 우선' 정책, 핵심은?
2. 트럼프 정책의 수혜를 입을 산업
3. 주목해야 할 수혜 종목들 (미국 & 한국)
- 미국 천연가스 관련 주요 기업들
- 한국 기업들
트럼프의 '천연가스 우선' 정책, 핵심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에너지 정책 기조는 한마디로 '화석 연료 만세! 에너지 독립 만세!'라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천연가스와 관련해서는 다음과 같은 점들이 눈에 띕니다..
"Drill, baby, drill!" 생산 폭격!: 트럼프는 미국 땅에서 석유와 천연가스를 더 많이 파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연방 공유지까지 개발해서 에너지 생산량을 쭉쭉 늘리겠다는 거죠. 미국의 에너지 자급자족을 넘어, 세계 시장에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규제는 가라!: 바이든 행정부에서 강화했던 환경 규제를 대거 없애거나 완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석유 및 천연가스 생산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확 줄여줘서, 생산을 더 부추기는 효과를 낼 것입니다. 최근에도 특정 환경 규제 면제 같은 움직임이 보였죠.
미국산 LNG 수출은 쭉!: 미국에서 생산된 천연가스(특히 LNG)를 전 세계로 마구마구 팔아서 '에너지 패권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려 할 겁니다. 바이든 행정부에서 잠시 주춤했던 LNG 수출 프로젝트들이 다시 불이 붙을 수도 있겠네요.
값싼 에너지는 물가 안정의 비결!: 화석 연료 생산을 늘려서 에너지 가격을 낮추고, 결국엔 물가를 잡고 미국 제조업의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목표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트럼프 정책의 수혜를 입을 산업은 어디?
트럼프의 천연가스 정책이 본격화된다면, 다음 산업들이 함박웃음을 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석유 및 천연가스 탐사 & 생산 산업: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직접적인 수혜자겠죠? 규제도 풀리고, 생산도 장려되니 이 분야 기업들은 날개를 달 겁니다.
• 에너지 인프라 & 운송 산업: 천연가스를 많이 생산하고 또 많이 팔려면, 그걸 운반할 수 있는 시설이 필수겠죠? LNG 터미널, 파이프라인 같은 인프라 건설 붐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물론 LNG 운반선 건조 및 운영사들도 바빠질 테고요.
• 화학 및 제조업: 천연가스 가격이 싸지면, 이를 원료로 쓰는 화학 산업이나 에너지 비용이 중요한 제조업 분야는 생산 단가를 낮출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겁니다.
• 전통 발전 산업 (특히 가스 발전): 친환경 에너지 전환 압력이 줄어들고 화석 연료 발전이 다시 중요해진다면, 가스 발전소를 운영하거나 짓는 기업들도 주목받을 수 있습니다.
주목해야 할 수혜 종목들 (미국 & 한국)
미국 천연가스 관련 주요 기업들
• 메이저 에너지 기업 (석유 및 천연가스 통합):
o 엑슨모빌 (ExxonMobil, XOM): 워낙 유명하죠? 천연가스 생산과 LNG 프로젝트에 강점이 있는 글로벌 공룡 기업입니다.
o 셰브론 (Chevron, CVX): 또 다른 에너지 대기업으로, 북미 천연가스 생산 및 LNG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o 코노코필립스 (ConocoPhillips, COP): 탐사 및 생산에 특화된 기업으로, 미국 셰일가스 생산의 큰 축을 담당합니다.
• 천연가스 전문 생산 기업:
o EOG 리소스 (EOG Resources, EOG): 미국 셰일가스의 주요 생산 업체 중 하나입니다.
o 체서피크 에너지 (Chesapeake Energy, CHK): 최근 여러 인수합병을 통해 미국 최대 천연가스 생산업체 중 하나로 덩치를 키웠습니다.
• 천연가스 운송 및 인프라 기업:
o 셰니어 에너지 (Cheniere Energy, LNG): 미국에서 LNG를 가장 많이 수출하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o 킨더 모건 (Kinder Morgan, KMI): 북미 최대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어마어마한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간접적으로 수혜를?
트럼프의 정책으로 국제 천연가스 시장이 안정되고 공급망이 다양해진다면, 한국 기업들도 간접적으로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 LNG 도입 및 트레이딩 기업: 미국산 LNG를 더 쉽게, 그리고 어쩌면 더 싸게 들여올 수 있게 될 겁니다.
o SK이노베이션: 에너지 및 화학 사업을 영위하며 해외 가스전 개발 및 LNG 관련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o 포스코인터내셔널: 해외 에너지 자원 개발 및 트레이딩 사업을 통해 LNG 도입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 LNG 운반선 관련 조선주: 미국 LNG 수출이 늘어나면, 그걸 실어 나를 배도 더 많이 필요하겠죠? 우리나라 조선사들이 바로 여기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o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같은 국내 주요 조선사들이 해당됩니다.
• 발전 설비 및 부품 기업: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 및 운영과 관련된 기업들도 수혜를 볼 수 있습니다.
o 비에이치아이: 발전설비 제작사
o 동성화인텍: LNG 보냉재 전문 업체
잊지 말아야 할 점!
트럼프의 정책은 '미국 우선주의'가 강하기 때문에, 특정 상황에서는 자국 내 공급을 우선하거나 수출을 제한할 수도 있다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또한, 국제 유가나 천연가스 가격은 워낙 변동성이 커서 정치적 요인 외에도 다양한 국제 정세, 수요와 공급에 따라 크게 요동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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