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적:칼의 소리> 넷플릭스 오리지널 김남길 주연의 한국 액션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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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칼의 소리> 넷플릭스 오리지널 김남길 주연의 한국 액션 드라마

by 일상힐러 2023.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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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는 추석을 며칠 앞둔 9월 22일 금요일 1920년 중국의 간도를 배경으로 한 웨스턴 액션 드라마 <도적:칼의 소리>를 공개합니다. 제목의 '도적'은 단순히 '남의 물건을 훔치는 자'라는 의미와 함께 '칼 도', '소리 적', 즉 '칼의 소리'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마적, 일본군, 독립군, 청부업자 그리고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이주한 조선인들이 서로에게 총과 칼을 겨누며  어떤 이들은 개인의 야망과 욕심을 위해, 어떤 이들은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도적:칼의 소리> 촬영지와 제작비, 총 몇부작?

 

 

이 작품은  약 36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되어 1년 동안 만들어졌습니다. 총 9부작으로 마카로니 웨스턴 장르를 차용했다고 합니다. 비슷한 배경과 장르의 영화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 15년 전 개봉했었습니다. 촬영지는 충남 논산시의 선샤인 랜드, 강원도 평창의 <웰컴 투 동막골> 세트장, 문경새재의 오픈 세트장, 강원도 철원의 철원역사문화공원, 충북 화인산림욕장 등입니다. 촬영지들을 보면 역사적 고증과 자연을 최대한 실제처럼 영상화하기 위해 쏟은 노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작가와 배우 그리고 감독

 

 

<도적:칼의 소리>는 한정훈 작가의 첫 번째 넷플릭스 드라마 집필작입니다. 한정훈 작가는 <나쁜 녀석들> 시리즈와 <38 사기동대>를 집필했습니다. 두 작품 모두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던 작품들입니다.

 

배우 김남길과 이호정은 이 작품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에 처음 출연합니다. 주인공 이 윤 역을 맡은 김남길은 <열혈사제><명불허전> 등 많은 작품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배우입니다. 극 중 이 윤은 노비 출신의 일본군이었으나 간도에서 도적단을 이끄는 리더로 변모합니다. 혼자 힘으로 포병대 하나를 거의 전멸시킨 능력자입니다. 김남길은 어둡고 우울한 이미지도 잘 소화하는 한편 코믹한 캐릭터와 액션도 자연스럽게 연기하는 배우입니다. 본인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하며 그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하는 모습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능청스럽고 코믹한 연기를 할 때 더 빛을 말하는 배우인 것 같습니다.

 

 

 

독립 운동가 남희신은 소녀시대 출신 서현이 연기합니다. 조선 총독부 철도국 과장으로 위장해 있으며 독립군의 군자금을 구하기 위해 철도 부설 자금을 탈취하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간도 조선인 마을의 지주 최충수는 유재명이 연기합니다. 환도와 흑각궁을 사용하여 활약하며 의병장 출신으로 도적 무리의 정신적 지주입니다.

 

 

조선인 출신 최연소 일본군 소좌가 되어 독립군 토벌에 앞장서는 이 드라마의 빌런 이광일은 배우 이현욱이 연기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윤 암살 임무를 받고 간도로 오는 총잡이 언년이는 이호정이 연기합니다. 돈이 되는 일은 무엇이든지 하며 누구든지 죽이는 청부업자입니다. 이호정은 모델 겸 배우로 활동 중이며 모델로 데뷔했을 때부터 연기 제의를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첫 연기 도전은 2016년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려>에서 카메오로 출연했습니다. 주인공 고하진(아이유)을 배신하고 고하진의 남자친구와 바람을 피우는 친구 역을 맡아 연기했습니다. 이후 MBC 드라마 <불야성>에서 금융기업가의 외동딸로 세상 물정에 어둡지만 예술적 감각을 소유한 손마리 역을 맡아 연기했습니다. 2021년 영화 <인질>에서는 처음으로 빌런을 연기했습니다. 빌런 조직의 브레인으로 사제 총과 사제 폭탄을 담당하는 인물을 연기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 작품의 감독은 황준혁 감독입니다. 황준혁 감독은 드라마 <블랙독><스무 살><38 사기동대><뱀파이어 검사> 그리고 <나쁜 녀석들:악의 도시>를 연출했습니다. 그리고 <비밀의 숲 2><함부로 애틋하게><스파이> 등을 연출한 박현석 감독도 함께 참여했다고 합니다. 

 

드라마에 대한 기대

 

이 작품은 웨스턴 액션 장르를 표방하는 만큼 여러 종류의 총기과 함께 활과 장검, 도끼 등의 액션과 흙먼지가 휘날리는 황야를 기차가 가로지르며 달리며 인물들이 말을 타고 달리는며 만들어 내는 화끈한 액션이 가장 먼저 기대됩니다. 캐릭터마다 주 무기로 사용하는 무기가 다르다고 하니 마치 게임을 보는 것 같은 즐거움도 선사할 예정입니다. 주인공 이 윤이 사용하는 윈체스터 총은 웨스턴 장르의 상징으로, 펄럭이는 외투와 함께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이 드라마는 1920년대라는 역사적 배경을 그린 작품입니다. 생존과 독립을 위해 치열한 삶을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인 만큼 많은 시청자들에게 마음에 와닿는 서사들이 감동을 줄 것 같습니다.  

 

 

<도적:칼의 소리>의  영어 제목은 <Song of the Bandits>로 9월 22일 공개, 23일부터 방영 예정입니다. 

시청 등급은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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