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스를 든 사냥꾼>등장인물 서세현과 윤조균의 잔혹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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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등장인물 서세현과 윤조균의 잔혹한 게임

by 일상힐러 2025.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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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를 든 사냥꾼
부검대 위 시신에서 아빠, 아니, 연쇄살인마 '재단사'의 익숙한 살인 방식을 발견한 부검의 세현. 20년 전 죽은 줄 알았던 아빠가 돌아왔다. 아빠의 먹잇감이 되지 않으려면, 경찰 정현보다 빨리 그를 찾아야만 한다. 사냥할 것인가, 사냥 당할 것인가!
시간
월, 화, 수, 목 오전 12:00 (2025-06-16~)
출연
박주현, 박용우, 강훈
채널
U+tv, U+모바일tv, 디즈니+

 

https://youtu.be/QfGx5VCRmCI?si=to7pN1M_WNMRGDEs

 

디즈니플러스와 U+모바일 tv를 통해 동시 공개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메스를 든 사냥꾼>은 한국형 범죄스릴러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공개와 동시에 디즈니플러스 국내 콘텐츠 1위를 차지하며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는 이 작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목차

1. 메스를 든 사냥꾼 등장인물과 기본 정보
2. 원작소설과 드라마의 차이점
3. 시청포인트

    

1. 메스를 든 사냥꾼 등장인물과 기본 정보 

등장인물

 

서세현(배우:박주현)

 

서울과학수사연구소 법의학과 과장이자 천재 부검의 서세현은 탁월한 실력과 냉철한 판단력을 지녔지만, 타인의 감정이나 고통에 공감하지 못하는 반사회성 인격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릴 적 자신의 손으로 연쇄살인마 아버지 윤조균을 죽였다고 믿고 살아가던 어느 날, 부검대 위 시체에서 아버지의 시그니처를 발견하고 충격에 휩싸입니다. 자신의 과거가 드러날 위기에 처하자 세현은 경찰보다 먼저 아버지를 잡고 모든 것을 은폐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추격을 시작합니다.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공감능력제로의 잔혹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메스를 든 사냥꾼 서세현

 

윤조균(배우:박용우)

 

'재단사'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잔혹한 연쇄살인범이며 부검의인 서세현의 아버지입니다. 죽은 줄 알았던 조균이 다시 등장하면서 세현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습니다. 박용우 배우는 섬뜩한 아우라와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의 광기를 생생하게 그려내며 극의 긴장감을 최고로 끌어올립니다. 딸 세현과의 비틀린 부녀관계는 이 드라마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메스를 든 사냥꾼 윤조균

 

정정현(배우: 강훈)

 

용천서 강력팀장이자 인간의 본질을 선하다고 믿는 휴머니스트입니다. 현장을 발로 뛰고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으며 사건 해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있는 현사입니다. 연쇄살인사건을 수사하던 중 세현과 엮이게 되고 세현의 예측 불가능한 행동과 반사회성 인격장애의 면모에 혼란스러움을 느끼지만 사건의 해결을 위해 협력하며 고뇌합니다. 세현과는 대척점에 서 있는 인물이지만, 이들의 미묘한 관계 변화가 드라마의 또 다른 재미 요소입니다.

 

메스를 든 사냥꾼 정정현과 서세현

 

전창진(배우:류승수)

 

정정현보다 선배이지만 진급에서 밀리고 정현을 팀장으로 두게 되면서 복잡한 심경을 갖게 됩니다. 게다가 아내가 병중인데 이를 숨기고 느닷없이 병가를 내는 등 초반에 정현에게 많은 스트레스를 주는 인물입니다. 반면, 베테랑인 만큼 후배 형사들이 따르고 노련한 수사 능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연쇄살인범 수사 과정에서 과잉수사 논란 등 팀과 용천서가 위기에 처하자 팀장으로서 책임 있게 나서는 정현을 보고 마음을 돌이켜 정현에게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줍니다.

메스를 든 사냥꾼 전창진 형사

 

기본 정보

 

<메스를 든 사냥꾼>은 2025년 6월 16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월, 화, 수, 목요일 자정에 새로운 에피소드를 선보이고 있는 미드폼 형식의 드라마입니다. 총 16부작으로 기획되었으며 범죄, 호러, 스릴러, 서스펜스, 피카레스크 장르를 아우르는 복합적인 재미를 선물합니다. 

 

드라마는 특히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과감하고 당당한 연출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공포 요소를 거부감 없이 전달하려는 일반적인 작품들과 달리 <메스를 든 사냥꾼>은 있는 그대로의 충격적인 진실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이 지루할 틈을 주지 않습니다. 연쇄살인범 아버지의 피해자 사체를 치우던 어린 딸이 자신이 아버지를 죽였다고 믿고 새로운 인생으로 성장하여 부검의가 되지만, 아버지의 연쇄살인이 다시 시작되고 그 피해자를 부검하게 된다는 독특한 설정부터 이 드라마의 후킹 포인트가 되어 시청자들을 사로잡습니다.  자신의 과거를 숨기면서 아버지의 연쇄살인을 직접 추격하는 사냥꾼이 되는 주인공의 복잡한 상황과 수사 과정에서의 스릴, 그리고 아버지 윤조균과 딸 서세현의 묘한 심리전이 드라마의 빠른 전개와 함께 펼쳐질 예정입니다.

메스를 든 사냥꾼 박주현, 박용우, 강훈

 

2.원작소설과 드라마의 차이점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은 최이도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2023년 11월 13일 출간된 이 소설은 출간 전부터 영상화가 확정될 정도로 탄탄한 스토리와 흡입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원작 소설은 아버지가 연쇄살인마였고 자신은 그 시체를 치우는 딸이었다는 주인공의 충격적인 고백으로 시작하며, 소시오패스 법의관인 세현이 연쇄살인범 아버지가 남긴 사체로 그를 뒤쫓는 미스터리 추격 스릴러를 담고 있습니다.

 

드라마는 원작 소설의 핵심 서사와 인물 관계를 바탕으로 하되, 드라마적인 각색을 통해 더욱 강렬하고 몰입감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냅니다. 원작 소설의 팬들에게는 드라마의 각색 포인트를 비교하며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를 볼 때, 드라마가 원작 소설과 구체적으로 어떤 줄거리나 캐릭터 설정에서 큰 변화를 주었는지에 대한 명확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소설을 영상화할 때는 시각적인 연출의 강점을 살리거나, 방영 형식에 맞춰 전개 속도를 조절하는 등의 각색이 이루어집니다. 

 

서세현이 부검 중 놀라는 장면평소에는 사람좋은 세탁소 주인 윤조균

 

 

<메스를 든 사냥꾼> 드라마의 경우, 특히 다음과 같은 지점이 원작 소설의 매력을 영상에 맞게 극대화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습니다.

 

강렬하고 직설적인 연출: 잔인하고 무서운 장면을 미화하지 않고 적나라하게 표현하여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몰입감을 주는데 중점을 둡니다. 이는 활자로 보는 소설보다 시각적인 충격을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드라마의 강점을 활용한 부분입니다. 

 

미드폼 형식의 빠른 전개: 30분 분량의 미드폼 드라마 형식을 채택하여 빠른 호흡으로 사건을 전개하고, 매회 강렬한 임팩트를 줍니다. 이는 원작 소설의 밀도 높은 스토리를 압축적이고 지루할 틈 없이 전달하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메스를 든 사냥꾼 포스터

 

3. 시청포인트 

 

파격적인 소재와 예측 불허의 스토리

 

연쇄살인범 아버지와 그를 추적하는 천재 부검의  딸이라는 설정 자체도 파격적입니다. 특히 딸이 아버지의 살인 흔적을 지우고 자신의 정체를 감추기 위해 사냥에 나선다는 설정은 기존 범죄 스릴러에서는 보기 드문 전개입니다. 매 회 예측 불가능한 반전과 치밀한 심리전이 펼쳐지며 다음화를 기다리게 만드는 강한 흡입력을 자랑합니다.

 

강렬한 캐릭터와 배우들의 열연

 

박주현, 박용우, 강훈 세 배우의 시너지가 돋보입니다. 박주현은 섬뜩하면서도 처연한 서세현의 복합적인 내면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박용우는 등장만으로도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잔혹한 연쇄살인마 윤조균을 소름 돋게 그려냅니다. 강훈은 인간적인 면모를 지닌 형사 정정현을 통해 극의 균형을 잡고 있으며, 세현과의 미묘한 관계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합니다. 이들의 긴장감 있는 연기는 드라마의 큰 관전 포인트입니다.

 

연쇄살인마 윤조균윤조균의 딸 서세현

 

밀도 높은 서스펜스와 긴장감

 

드라마는 처음부터 끝까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유지합니다. 시체를 통해 드러나는 과거의 흔적들, 세현과 윤조균 사이의 팽팽한 심리전, 그리고 정정현이 사건의 진실에 다가갈수록 증폭되는 갈등은 시청자들을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잔혹하지만 자극적이지 않게 서스펜스를 극대화하는 연출 또한 돋보입니다.

 

선과 악의 모호한 경계

 

드라마는 단순히 선과 악을 이분법적으로 나누지 않습니다. 세현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비윤리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으며, 연쇄살인범 윤조균은 인간적인 면모들을 간간이 비추기도 합니다. 세현과 정현의 주변 인물들 또한 법의 테두리 안에서 범죄자들을 추격하는 기관의 인물들조차도 비열하고 추잡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처럼 선과 악의 경계가 모호한 인물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스릴러를 넘어 현실적인  이야기와 메시지를 던집니다.

 

용천서 강력팀

 

미드폼 드라마의 장점 극대화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은 짧은 러닝 타임의 미드폼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군더더기 없는 빠른 전개와 핵심에 집중하는 연출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압축된 스토리와 빠른 호흡은 시청자들에게 지루하지 않은 재미를 선사하며, 매주 공개되는 에피소드들에 대한 기대를 한층 더 높이고 있습니다.

 

메스를 든 사양꾼 세 인물들

 

<메스를 든 사냥꾼>은 단순한 범죄 스릴러를 넘어, 인간 본연의 심리와 욕망, 그리고 가족이라는 비틀린 관계 속에서 펼쳐지는 광기 어린 사투를 밀도 높게 그려내는 작품입니다. 강렬한 소재, 배우들의 호연, 그리고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가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안겨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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