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사 노무진' 드라마는 2025년 5월 30일부터 방영을 시작한 MBC 금토 드라마로, 유령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을 담은 코믹 판타지 작품입니다. 노동 현장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사고, 인간관계를 다루면서도 유령이라는 판타지 요소를 접목하여 신선하고 독특한 이야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넷플릭스 TOP 10 시리즈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1. 노무사 노무진 출연진
정경호(노무진 역)는 유령을 보는 노무사로, 본래는 속물적이고 개인적인 이득을 추구하던 사람이었으나, 하는 일마다 실패하다가 사고를 겪고 유령을 보게 되면서 억울한 죽음을 맞은 근로자들의 한을 풀어주는 독특한 노무사가 됩니다. 정경호는 노무진 캐릭터의 코믹함과 진지함을 오가며 극의 주인공 역할을 잘하고 있습니다.
설인아(나희주 역)는 노무진의 처제이자, 돈 되는 일에는 귀신 같이 머리가 잘 굴러가는 뛰어난 판단력과 화끈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뚜렷한 직업은 없지만 노무진의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며 드라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차학연(고견우 역)은 기자 출신 영상 크리에이터이며, 훤칠한 외모와 능청스러운 성격, 엉뚱한 유머 감각을 지니고 있습니다. '조회수'를 끌어 올리는데 급급한 영상을 제작하지만 유령들의 사연에 깊이 공감하는 순수함도 가지고 있습니다. 노무진, 나희주와 함께 사건들을 풀어가는 중요한 인물입니다.
양은자(전국향)는 노무진의 엄마이자 투쟁본능 넘치는 의리 있는 청소 노동자이며, 노택용(최홍일)은 오무진의 아버지입니다. 민욱(박수오)은 특성화고 현장 실습생으로 철강 공장에서 실습생으로 일하다가 사고로 사망한 첫 번째 유령 의뢰인입니다. 나미주(경수진)는 노무진의 아내이자 나희주의 언니로 간간이 특별 출연합니다. 이미도는 용한 무당으로 특별 출연하여 노무진과 만나게 됩니다.
2. 노무사 노무진 방송, 재방송 및 OTT
'노무사 노무진' 드라마는 2025년 5월 30일~2025년 6월 28일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MBC에서 방영됩니다. 총 10부작으로 구성되며, 연출은 임순례, 이한준이 맡았습니다. 이 작품은 임순례 감독의 첫 드라마라고 합니다. 극본은 김보통, 유승희 작가가 집필했으며, 이 드라마는 김보통 작가의 첫 오리지널 시나리오 드라마라고 합니다. 제작은 브로콜리픽처스에서 했으며, MBC 본방송 외에도 다양한 플랫폼에서 시청이 가능합니다. 재방송은 MBC 채널에서 편성표에 의해 진행되고, OTT는 넷플릭스, Viu(뷰), Wavve(웨이브) 등에서 다시 보기가 제공됩니다. 이중 넷플릭스에서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에서도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3. 노무사 노무진 시청 포인트
'노무사 노무진' 드라마는 여러가지 매력적인 요소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신선한 소재와 설정: 유령 보는 노무사라는 독특한 설정은 기존의 법정/오피스 드라마와 차별되는 부분입니다. 죽은 영혼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노무사라는 참신한 아이디어는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공감을 선물합니다. 노동 문제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코믹하게 풀어내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탄탄한 배우들의 연기 조화: 전문직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다양한 전문직 역을 연기해 온 정경호는 노무진 역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코믹하면서도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설인아와 차학연 역시 각자의 개성을 살린 연기로 정경호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매 회 등장하는 특별 출연 배우들도 시청의 재미를 높이는 요소입니다.
드라마는 단순한 코믹 판타지를 넘어 우리 사회의 그림자와 같은 노동 현실을 다룹니다. 산업재해, 부당해고, 외국인 노동자 문제 등 현실적인 이슈들을 유령들의 사연을 통해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생각할 거리와 공감을 줍니다. 억울하게 죽음을 맞은 영혼들의 한을 풀어주는 과정에서 진정한 정의와 인간애를 이야기하며 휴머니즘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합니다.
매회 새로운 유령 의뢰인과 그들의 억울한 사연이 등장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무진 일행의 좌충우돌하는 노력이 긴장감과 흥미를 유발하며, 각 에피소드마다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추리극처럼 펼쳐지며 몰입감을 줍니다.
임순례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이라는 점, 'D.P.' 시리즈와 '황야'를 쓴 김보통 작가의 첫 오리지널 시나리오라는 점은 드라마의 완성도에 대해 기대를 갖게 합니다. 황가람의 '돌아오지 않을 시간', 등 OST 역시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드라마 속 에피소드 곳곳에서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시청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노무사 노무진'은 신선한 기획과 개성 강한 캐릭터, 사회적 메시지까지 갖춘 2025년 상반기 기대작으로, 즐거움과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