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손석구, 김혜자 주연 넷플릭스 OTT 방영 '천국보다 아름다운'

 

천국보다 아름다운

죽음을 맞은 주인공이 사랑하는 사람을 천국에서 다시 만나는 현생 초월 로맨스 드라마

시간

토 오후 10:40 (2025-04-19~2025-05-25)

출연

김혜자, 손석구, 한지민

채널

JTBC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JTBC에서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영되며, 넷플릭스에서도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동시 공개 및 서비스되고 있는 작품입니다. 리처드 매드슨의 소설 '천국보다 아름다운'을 각색해 제작, 1998년 개봉한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판타지 로맨스 영화 '천국보다 아름다운(What Dreams May Come)'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입니다. 현재 방영되고 있는 한지민, 손석구, 김혜자 주연 작품의 극본은 이남규, 김수진 작가가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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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해숙(김혜자)

 

80세의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주인공입니다. 남편 낙준이 생전에 "지금 모습이 가장 예쁘다"라고 말한 것을 기억하여 80세 모습 그대로 천국에 가게 됩니다. 시장통에서 악명 높은 일수꾼이었지만, 집에서는 젊은 시절 사고로 다쳐 침상에만 누워있는 낙준에게 누구보다 다정한 아내, 반려묘 쏘냐 그리고 어릴 때 데려온 영애의 엄마로 이중적인 삶을 살아가던 사람입니다. 지옥행 위기로 교화 대상자가 되어 천국지원센터장의 추천으로 교회를 찾게 되고, 그곳에서 목사와 인연을 맺게 됩니다.

 

 

 

낙준(손석구)

 

해숙의 남편으로, 80세의 해숙과 달리 30대 청년의 모습으로 천국에서 아내를 기다립니다. 천진난만함과 낭만을 잃지 않은 인물로, 아내에 대한 사랑이 지극합니다. 지옥행 지하철에서 신원미상의 여자 솜이를 구해주어, 솜이가 집에 찾아오는 바람에 기묘한 동거가 시작됩니다., 해숙을 구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지옥으로 향하고 펄펄 끓는 용암에 뛰어드는 지고지순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기억을 잃은 솜이와 함께 솜이의 꿈속 하와이안 셔츠를 입은 남자를 찾게 됩니다. \

 

솜이(한지민)

 

지옥행 지하철에서 지옥역으로 빨려들어가는 찰나 낙준이 구해준 신원 미상의 젊은 여성으로, 기억을 잃은 인물입니다. 천국에서 갈 곳이 없어 해숙과 낙준의 집에 기거하게 됩니다. 해숙이 솜이를 보며 점차 영애가 천국으로 온 모습이 아닌지 생각하게 되고, 솜이도 본인이 영애였으면 좋겠다는 간절함으로 영애처럼 행동하기도 합니다. 

 

 

목사(류덕환)

 

이전 생에서 다섯살에 엄마를 잃고 교회 앞에 버려져 추운 겨울에 보육원 창고에서 죽음을 맞이한 후 천국에 옵니다. 천국에서도 홀로 외로이 엄마를 기다려 온 인물입니다. 아무도 오지 않는 천국 교회에 교화를 위해 찾아온 해숙과 처음에는 티격태격하지만,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자신도 모르게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쏘냐(최희진)

 

해숙의 반려묘로 턱시도 고양이입니다. 극 초반에 낙준을 데리러 온 저승사자에게 달려들어 대신 사망합니다. 천국에서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 계속 해숙 주변을 맴돌며 해숙을 지켜봅니다. 

 

 

이영애(이정은)

 

해숙이 채무자에게 빚을 탕감해 주는 조건으로 각서를 받고 학대받던 그의 딸 영애를 데려와 거둡니다. 친엄마처럼 키워준 해숙과 함께 시장을 다니며 딸처럼, 친구처럼, 애제자처럼 살아갑니다. 

 

 

 

출연진

 

한지민(솜이 역)

 

배우 한지민은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 '해피 뉴 이어'(2021, 소진) '조제'(2020, 조제), '미스백(2017, 백상아), '밀정'(2015, 연계순), '장수상회'(2014, 민정), '역린'(2013, 정순왕후)등에 출연했고, 특히 '미스백'에서는 기존의 여리고 순수한 이미지에서 과감히 벗어나 거칠고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연기 변신에 성곡 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드라마로는 '나의 완벽한 비서'(2025, 강지윤), '힙하게'(2023, 봉예분), '우리들의 블루스'(2022, 이영옥), '눈이 부시게'(2019, 김혜자), '봄밤'(2019, 이정인)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동을 했습니다. 

 

영화 '미쓰백'으로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드라마 '부활'로  KBS연기대상 신인상과 베스트커플 상을 수상했습니다. 드라마 '이산'으로는 MBC연기대상 여자우수상을, '경성스캔들'로 K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우수연기상, 네티즌상, 베스트커플상을 받았습니다. 그 외에도 특히 베스트커플상을 많이 수상해서, 상대 배우와 호흡을 맞출 줄 아는 배우라는 평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손석구(고낙준 역)

 

손석구 배우는 영화 '범죄도시 2'(2022, 강해상)에서 빌런으로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이 작품이 그의 첫 천만관객 동원 영화가 되었습니다. '연애 빠진 로맨스'(2021, 박우리), '뺑반'(2019, 기태호), '블랙스톤'(2016, 중위),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2023, 동욱), 단편영화 '언프레임드-재방송'에서는 직접 연출과 각본, 목소리 출연을 맡으며 감독으로서의 역량도 선보였습니다.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2022), '살인자 o 난감'(2024), '카지노'(2022,2023), 'D.P'(2021), '멜로가 체질'(2019), '60일, 지정생존자'(2019), '최고의 이혼'(2018), '마더(2018),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센스 8'(2015)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평론가협회상에서 ' 영화 '범죄도시2'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습니다. 백상 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최고의 이혼') 및 영화부문 남자 신인연기상('뺑반'), 숨피 어워즈 최우수조연상 남자부문('마더'), 디렉터스 컷 어워즈 올해의 새로운 남자배우상('연애 빠진 로맨스'), 최근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오르기도 하는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쌓으며 연기력을 입 중하고 있습니다.

 

손석구 배우는 1983년 2월 7일 대전광역시에서 태어나, 시카고 예술대학교에서 필름 미디어 연출을 전공(중퇴)하고 밴쿠버 미디어 예술 학교에서 연기와 학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이후 배우 활동 외에도 연 55억 원 매출의 제조업체 대표이사로 알려져 금수저 집안이라는 사실이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드라마 OST

 

'천국보다 아름다운' OST에는 이무진의 '운명', Sam Ock의 'Think of me', 소수빈의 '재회', 제휘의 '행복하자', 옥상달빛의 '나의 전부', IVE 리즈의 'Heavy Love' 등이 흐르며 극의 흐름에 따라 풍부한 감성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영운의 OST참여 여부에 대한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았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재방송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JTBC에서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영되며, 넷플릭스에서도 동시 서비스 중입니다. JTBC 공식 홈페이지나 네이버 TV등에서 다시 보기가 가능합니다. wavve에서도 대여 및 유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KT, SK 브로드밴드 등 IPTV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시청 포인트

 

독특한 세계관과 현생을 초월한 로맨스

 

이 드라마는 죽음 이후의 세계라는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 본 주제를 현실적인 묘사와 유쾌한 상상력으로 보여줍니다. 자신의 나이와 모습을 선택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80세의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해숙이 젊어진 30대 남편 낙준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는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해숙은 천국에서 부부싸움을 하고 젊어진 시어머니와 고부갈등을 겪으며, 교화 대상자가 되어 교회에 가서 예배 도중 코를 골며 자다가 점차 다섯 살에 버려져 죽음을 맞은  아들뻘 되는 목사와 함께 이것저것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티격태격하는 등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깊은 메시지와 감성치유

 

죽음과 기억, 가족과 욘서, 이별과 재회라는 무겁고 깊은 주제를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분위기로 표현해 시청자에게 잔잔한 감동을 남깁니다. 주인공 해숙이 천국에서 과거의 인연들과 재회하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도 자신의 인연과 삶의 의미를 떠올리게 하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등장인물 모두 상처를 안고 있지만, 그 상처가 서로를 치유하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일상 속 감정의 회복력과 연대의 힘을 보여주는 감성치유극입니다.

 

배우들의 명품연기 앙상블

 

김혜자 배우는 평범한 엄마 역에는 끌리지 않는다며 가슴 뛰는 연기를 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80세 해숙을 통해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웃음과 감동을 주는 드라마의 핵심 역할을 합니다. 손석구 배우는 30대 청년의 모습으로 천국에서 아내를 기다린 낙준 역을 맡아 천진난만하면서도 아내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보여줍니다. 한지민 배우는 기억을 잃은 솜이 역을 맡아 해숙과 낙준 부부의 관계에 얽히는 중요한 인물로 등장하며 그녀의 정체가 극 후반부에서 밝혀지며 충격과 반전을 선물합니다.  류덕환 배우는 부모에게서 버려져 엄마를 기다리다가 다섯 살의 어린 나이에 생을 마감하고 천국에서도 신도가 한 명도 없는 교회를 지키며 증오하면서도 사랑하는 엄마를 기다리는 목사 역을 맡아 김혜자 배우와 코믹한 모습과 따뜻한 모습이 동시에 공존하는 특별한 관계를 보여줍니다, 이정은 배우는 자신을 친딸처럼 키워준 해숙을 사랑하는 마음,  '일수계의 황소개구리'로 거친 삶을 살면서도 천국에서 천국지원센터장에게 반해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영애의 다이내믹한 모습을 뛰어난 연기력으로 표현해 줍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독특한 설정, 감동적인 스토리, 그리고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눈물, 그리고 깊은 위로를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각 에피소드를 통해 인물들의 사연을 하나하나 보면서 웃고 공감하고 시청 후 뭔가 가슴이 후련해지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어떤 인연도 마냥 미워하지 않고, 서로를 용서와 관용의 마음으로 바라보며, 상대의 삶과 존재에 대해 감사하며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삶, 그런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드라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