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7번째 작품 <미션 임파서블:데드 레코닝 PART ONE>이 오는 7월 12일 국내 개봉이 확정되었습니다. 톰 크루즈는 2018년 <미션 임파서블:폴 아웃> 2022년 <탑건:매버릭>으로 무더운 여름을 엄청난 액션으로 시원하게 해주곤 했는데 이번에도 새 작품의 7월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단 헌트의 조력자들
<007>시리즈의 본드걸 처럼 이 시리즈에서도 매번 여성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이번 작품에서 이단 헌트와 엮이는 여성은 5편부터 등장하는 일사 파우스트와 새롭게 등장하는 그레이스입니다. 그레이스 역으로는 헤일리 엣웰이 합류합니다.
가브리엘은 이단 헌트가 요원이 되기 이전부터 악연이었던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원래는 니콜라스 홀트가 이 배역에 예정되어 있었는데 에사이 모랄레스가 결국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강력한 타리스마를 가진 파워풀한 빌런으로 모랄레스가 더 적격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단 헌트의 팀원들 벤지(사이먼 페그), 로터(빙 라메스), 일사(레베카 퍼거슨)와 지난 시리즈에 등장한 화이트 위도우(바네사 커비) 등 반가운 얼굴들이 이번에도 끈끈한 팀웍을 자랑합니다.
데드 레코닝, PART ONE
데드 레코닝이란 항해 용어로 '추측 항법'을 의미합니다. 외부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고 지도 상의 출발지와 도착지를 연결한 선으로 항로를 결정하는 항법을 말합니다. 원래는 7,8편을 동시에 촬영할 계획이었는데 코로나 팬데믹으로 촬영이 계속 지연되고 톰 크루즈의 스케쥴로 인해 동시 촬영 계획은 변경되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미션 임파서블 촬영장 역시 여러번 촬영이 중단되는 상황이 벌어졌는데 촬영 현장에서 방역 수칙 위반을 한 스태프들에게 상소리를 해대는 톰 크루즈의 음성 녹음 파일이 언론에 공개되어 충격을 준 사건이 있었습니다. 톰 크루즈는 주연 배우이면서 동시에 프로듀서이기도 해서 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큰 책임을 느낀 듯 합니다.
톰 크루즈는 촬영 중단을 막기 위해 막대한 사비를 털어 지원하기도 하고 각종 거리두기 프로토콜을 마련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하는데 "너희 몇명 때문에 촬영이 중단되면 수천명이 일자리를 잃고, 침체에 빠진 영화 시장은 어떻게 되겠느냐"는 내용의 말 때문에 그는 오히려 이미지가 더욱 좋아졌다고 합니다.
액션
톰 크루즈는 이번에도 맨몸 액션을 선보일 예정인데 하이라이트 장면 중 기차가 절벽에서 떨어지는 장면도 실제 기차를 떨어뜨리며 촬영했다고 하니 영화의 스케일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 시리즈의 상징인 톰 크루즈의 전력질주 장면들도 여지 없이 보여준다고 합니다. 이 영화는 배경만 CG이고 스턴트는 실제 액션입니다.
시리즈 최초로 전 장면을 IMAX 인증 카메라로 촬영하여 IMAX 상영 관람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메라는 <탑건:매버릭>에서 사용된 것과 동일한 기종인 Sony CineAlta Venice IMAX 인증 카메라입니다. 코로나를 거치면서 영화 관람 패턴이 바뀐 관객들을 다시 극장으로 불러 모으기 위해 톰 크루즈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고심했다고 하니 기대해 볼만 할 것 같습니다.
톰 크루즈의 11번째 내한
톰 크루즈는 "올 때마다 환대 받는 느낌이다"라고 말문을 열면서 이번 작품을 만들면서 다른 배우들과 함께 올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합니다. 대역 없이 고난도의 액션을 소화하는 것으로 유명한 톰 크루즈는 수십년간 계속 그런 스킬을 축적했기 때문에 많은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액션 장면을 끝내면 제대로 했다는 안도감을 느낀다고 말해 철저한 프로 정신을 보여 주었습니다. 노르웨이에서 촬영한 9분 분량의 오토바이 절벽 낙하 장면을 대역 없이 한데 대한 자부심도 보였습니다.
최초 내한 작품인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그는 11번째 한국을 방문하였으며 한국팬들은 그를 톰아저씨라고 부르며 팬심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는 내한 때마다 남다른 팬서비스를 하곤 했는데 이번에는 어떤 이벤트를 보여줄지도 궁금합니다.
압도적인 예매율
이 작품은 12일 개봉을 앞두고 영화 진흥 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예매율 57.7%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사전 예매량이 무려 16만 2283장이 팔렸다고 합니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8%를 기록, 150개 이상의 리뷰가 누적된 현재 9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의 액션은 그동안 이어온 어떤 액션씬 보다도 스펙타클 하다고 합니다. 어설픈 CG가 아닌, 톰 크루즈가 맨몸으로 소화한 기상천외한 액션들을 보면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어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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